[특징주] 에넥스, 액면병합 변경상장 첫날 22%대 급락…상폐 우려 남아

 
사진에넥스
[사진=에넥스]

가구업체 에넥스가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 첫날 장중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저조한 시가총액 등으로 인한 상장폐지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에넥스는 기준 가격 대비 486원(22.71%) 내린 16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넥스는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을 재개했다. 회사는 기존 액면가 500원 보통주 5주를 액면가 2500원 보통주 1주로 병합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5999만1641주에서 1199만8328주로 감소했다.
 
액면병합에 따른 기준가격을 2140원이다. 시장에서는 에넥스의 상장 유지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에넥스는 1995년 상장 이후 30년 넘게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왔지만 최근 저조한 주가와 시가총액으로 상장폐지 우려가 거론되고 있다.
 
실제 액면병합 전인 23일 종가 기준 에넥스 주가는 428원으로 동전주 수준에 머무른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200억원을 간신히 넘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 상향 시점을 기존 연 1회에서 반기 단위로 앞당겨 오는 7월 150억원에서 200억원, 내년 1월에는 300억원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가 1000원 미만의 동전주를 새로운 상장폐지 요건에 포함하고 액면병합 이후에도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하는 경우 역시 상장폐지 요건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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