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슈로더 만난 구윤철…"한국 자본시장 개혁 지속" 강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최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국 자본시장 개혁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1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에서 홍콩상하이은행(HSBC), 슈로더 최고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 및 자본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 부총리는 조지 엘헤더리 HSBC 대표와의 면담에서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자본시장을 경제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외환·자본시장 선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HSBC와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엘헤더리 대표는 "한국의 지속적인 외환·자본시장 개혁 노력을 환영한다"며 "한국이 금융시장의 개방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심화시키며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HSBC는 1897년부터 한국과 인연을 이어온 만큼 AI 인프라, 에너지 전환,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의 국제적 진출 확대를 장기적 관점에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리차드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개혁 성과와 AI·첨단산업 투자 기회 등을 논의했다. 그는 "외환·자본시장 개혁은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지속적 과제인 만큼 글로벌 투자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AI·첨단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에서 슈로더와 같은 장기 투자 자본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드필드 대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의지가 구조적 변화의 핵심"이라며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인프라, 벤처캐피털 분야 등에서 한국과 장기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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