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성수동에 전 세계 5번째 스튜디오…하반기 신차 11종 띄운다

  • 18개 도시 스튜디오 오픈…서울 성수동 낙점

  • MB-OS 탑재 신차 줄줄이…SDV 공략 속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지 기자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18일 서울 성수동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수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에 전 세계 다섯 번째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을 연다. 기존의 전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고객 접점을 늘리는 한편 신차 출시가 줄지어 예정된 시점에서 오프라인 판매 기반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벤츠 코리아는 오는 19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 스튜디오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는 고객과 연결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서울은 코펜하겐, 스톡홀름, 도쿄, 프라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문을 여는 지역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벤츠에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 스튜디오를 열게 됐다"며 "신차도 이곳 스튜디오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고객은 우리 브랜드의 미래 방향과 비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차 11종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다.

먼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올해 3분기 공식 출시한다. 전 라인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재(MB-OS)가 탑재됐으며 이날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성수동 스튜디오에 전시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벤츠 본사가 MB-OS를 최초 탑재한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 뉴 CLA'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구동 방식은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두 종류로, 이미 지난해 중순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 코리아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은 사실상 벤츠 S-클래스와 마이바흐 S-클래스가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두 모델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MB-OS를 전면에 내세운 디 올 뉴 CLA까지 투입되면 벤츠의 자체 운영체제 기반 차량 라인업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바이틀 대표는 지난달 13일 시작한 '리테일 오브 더 퓨처(Retail of the Future·RoF)' 관련해선 시간이 흐르면 한국 고객에게 맞는 변화였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그는 "하나의 가격, 하나의 재고 현황은 저희에게도 큰 변화"라며 "이미 ROF를 시행한 모든 국가에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RoF는 일종의 직판제로, 딜러사별 상이했던 차량 가격과 재고 관리 구조를 통합해 벤츠 코리아가 직접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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