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AI 검증 콘텐츠·농업 현장 행보로 정책 선거 강조

  • 공식 유튜브서 민선 8기 김포 변화상 AI 질의 콘텐츠 공개

  • 신김포농협 육묘장 찾아 냉해 대응·농업 현대화 현안 점검

사진김병수 후보
[사진=김병수 후보]
사진김병수 후보
[사진=김병수 후보]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 후보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정 성과 검증 콘텐츠와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네거티브보다 데이터와 민생 현안을 앞세우는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 캠프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ChatGPT에게 지난 4년 동안 김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물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유권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김포의 변화상을 묻고, AI가 공개 자료와 온라인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 교육, 문화·체육, 복지, 미래성장 분야의 변화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캠프는 해당 콘텐츠를 통해 후보자 측의 일방적인 치적 홍보나 상대 후보 비방 중심의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공개 데이터와 기록을 토대로 성과를 검증받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영상에는 정당 로고나 정치 구호를 강조하기보다 AI 답변을 중심으로 김포의 변화를 보여주는 형식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AI가 정리한 주요 사례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사업 추진과 2·9호선 연장 논의, 교육발전특구 선정, 도심형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관광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캠프는 이를 민선 8기 김포시정의 교통·교육·관광·복지·미래성장 분야 성과를 유권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캠프 공보 담당자는 "공개 자료와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검증 방식을 선거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단순 이미지 경쟁이나 상대 비방보다 시민 생활 변화와 행정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받는 선거 문화 정착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캠프가 제시한 AI 활용 방식은 선거 홍보의 새로운 형식인 동시에, 생성형 AI 답변이 어떤 자료를 참고했는지와 사실관계를 어떻게 교차 확인할 것인지가 함께 요구되는 영역이다. 김 후보 측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과거 공약 이행률과 행정 실적, 발언 기록 등을 직접 확인하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정책 중심 선거운동의 하나로 부각하고 있다.

김 후보는 AI 기반 홍보와 함께 농업 현장 행보도 이어갔다. 모내기철을 맞아 하성면 봉성리에 있는 신김포농협 육묘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못자리 냉해 피해 대응과 농업 인프라 현대화 방안을 점검했다.

신김포농협 육묘장은 김포시와 경기도 지원, 농협 자부담이 결합된 농업 기반시설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60억원 가운데 김포시 예산 7억원, 경기도비 3억원, 신김포농협 자부담 50억원이 투입됐으며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온도와 생육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초 갑작스러운 못자리 냉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육묘장은 약 2만 판 규모로 추정되는 피해에 대응하며 모내기철 농가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농업 현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농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김포 대표 농산물인 김포금쌀의 브랜드 가치 강화도 언급했다. 김포금쌀은 지역 농업의 상징성이 큰 만큼, 품질 관리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병수 후보는 "농업이 살아야 김포의 미래도 더욱 든든해진다"며 "농업인들이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멈춤없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김 후보가 내세우는 데이터 기반 성과 검증과 현장 중심 정책 점검을 동시에 보여주는 일정으로 해석된다. AI 콘텐츠가 민선 8기 성과를 유권자에게 설명하는 홍보 전략이라면, 육묘장 방문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가 부담 증가에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농정 과제를 부각하는 방식이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14일 김포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으며 5호선 연장 등 교통 현안과 교육·관광·복지 분야 성과를 앞세우는 동시에 김포금쌀 경쟁력 강화와 농업 인프라 현대화 등 도농복합도시 김포의 현장 과제를 선거 과정에서 주요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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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후보가 신김포농협 육묘장 찾아 목자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병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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