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생활체육계 지지 속 '러너블 남양주' 공약 행보

  • 남양주시 탁구·테니스협회 임원진과 동호인들 16일 공식 지지 의사 밝혀

  • 생활체육 시설 개선 요구에 주 후보 "인프라 획기적으로 넓히겠다" 화답

사진주광덕 후보
[사진=주광덕 후보]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가 지역 탁구·테니스 생활체육인들의 지지 선언을 계기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복지 강화를 본선 선거운동의 주요 의제로 부각하고 있다.

남양주시 탁구협회와 테니스협회 임원진 및 동호인들은 지난 16일 주광덕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생활체육 현장에서 시민들이 겪는 시설 이용 불편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후보로 주 후보를 지목하며 남양주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할 실행력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주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시민 접점을 넓히고 있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주 후보 측은 지난 13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이 후보 등록을 촉구한 데 이어, 생활체육인들도 시민 중심 행보에 공감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지 선언의 성격상 이는 협회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정치적 의사 표명으로, 향후 선거 과정에서는 생활체육 공약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이 함께 검증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들은 지지 선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체육시설의 불편을 귀담아듣고 개선할 적임자로 주 후보를 평가했다. 탁구와 테니스는 동호인 저변이 넓고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참여가 활발한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시설 확충과 이용 환경 개선은 시민 건강권과 여가 복지의 문제로도 이어진다.

주 후보는 생활체육인들의 지지 선언에 스포츠 인프라 확대 약속으로 화답했다. 주 후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건강한 남양주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스포츠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복지인 만큼, 생활체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넓히겠다"고 말했다.

주 후보가 최근 발표한 ‘러너블 남양주’ 공약도 생활체육계 지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주 후보는 16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러닝 크루원들과 함께 달리며 현장 의견을 듣고, 남양주의 자연환경과 생활체육을 결합한 스포츠 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한 시설 확대를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운동하고, 외부 방문객이 찾아오는 도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공약으로는 정약용 유적지와 북한강 자전거길을 잇는 국제 표준 ‘다산 헤리티지 러닝코스’ 개발이 제시됐다. 주 후보 측은 남양주의 역사·문화 자원과 수변 경관을 연결해 시민의 운동 공간이자 스포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러닝코스가 조성되면 생활체육 수요와 관광·상권 활성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역별 러닝스테이션 구축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러닝스테이션은 러너들이 탈의, 휴식, 물품 보관, 정보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남양주는 다산, 별내, 진접, 화도, 오남 등 권역별 생활권이 넓게 분산돼 있어, 지역별 스포츠 거점 마련은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과제로 꼽힌다.

주 후보는 오남호수 나이트런, 광릉숲 트레일런 등 남양주만의 자연환경을 살린 ‘5대 러닝 페스타’ 정례화도 약속했다. 이는 경기장 중심의 체육정책에서 벗어나 호수, 숲, 하천, 역사문화 공간을 시민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생활체육 행사가 정례화되면 시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생활체육 정책은 주 후보가 강조해 온 미래형 자족도시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의료·교통·산업 인프라가 도시의 외형적 성장 기반이라면, 생활체육과 문화·여가 인프라는 시민이 지역 안에서 삶의 질을 체감하는 정주 기반에 해당한다. 특히 남양주는 인구 증가와 신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활권별 체육시설 수요가 커지고 있어, 종목별 동호인 단체와 현장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세부 계획이 중요해지고 있다.

주 후보는 민선 8기 재임 시절 1000병상 규모 종합병원, 400병상 규모 혁신형 공공의료원, 카카오 등 기업투자 유치, GTX-B를 포함한 철도망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해 왔다. 이번 생활체육계 지지 선언과 러닝 공약 발표는 이 같은 도시 기반 사업에 더해 시민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건강·여가 정책을 선거 의제로 확장하는 성격을 갖는다.

캠프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 만큼 생활체육 수요 역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단순 체육시설 공급을 넘어 시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쉽게 운동하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주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국면에서 특정 단체의 지지 선언은 후보의 조직력과 정책 수용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지만, 유권자 판단은 선언 자체보다 공약의 실행 구조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가 실제 예산 편성, 부지 확보, 기존 시설 개선, 종목별 수요 조정, 안전 관리 체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향후 정책 검증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주광덕 후보는 지난 15일 남양주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 행보에 들어갔으며 생활체육인 지지 선언과 ‘러너블 남양주’ 공약을 계기로 탁구·테니스 등 종목별 생활체육 시설 개선, 러닝코스 개발, 권역별 스포츠 거점 조성 등을 100만 미래도시 남양주의 정주 여건 강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주광덕 후보
[사진=주광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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