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성수 서초구청장 후보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혁신과 양재·내곡 일대 글로벌 AICT 시티 조성, 주민 밀착형 돌봄체계 구축을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서초 미래지도'를 16일 공개했다.
전 후보는 "서초의 미래 경쟁력은 공간 혁신과 첨단산업, 그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달려 있다"며 "모든 정책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구민"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공약은 경부간선도로 및 반포대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 대혁신이다. 양재IC부터 한남IC 구간까지 이어지는 경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현재 서초를 동서로 단절시키는 물리적 장벽을 해소하고, 상부 공간은 공원·녹지·체육시설 중심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해 지하 교통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친환경 환기 및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상부 공원과 인근 주거지의 공기질까지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두 번째 핵심 공약은 양재·내곡 '글로벌 AICT 시티' 조성이다.
전 후보는 정부의 '양재 AI미래융합특구'와 서울시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효과를 극대화해 양재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용적률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유치하고, 인근 연구기관 및 대학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AIST AI대학원 등과 연계한 실전형 인재 양성과 함께 '서초 AICT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 후보는 "양재와 내곡을 단순한 업무지구가 아니라 세계적인 기술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AI 산업의 심장이 서초에서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공약은 '서초형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정착이다.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자원을 결합한 '거점별 돌봄 허브'를 구축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품격 있게 보호받을 수 있는 주민 밀착형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별 돌봄 거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서초형 복지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구상도 담겼다.
전 후보는 "돌봄은 복지가 아니라 공동체의 품격 문제"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후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일대 복합개발도 주요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노후화된 고속버스터미널을 지하로 통합·현대화하고, 지상부는 상업·주거·업무·관광 기능이 결합된 60층 이상 초고층 복합거점으로 개발해 한강과 연결되는 새로운 도시축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하 직결차로와 입체 보행 인프라 도입을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한강 접근성을 높여 서초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서초는 더 이상 현상 유지에 머물 도시가 아니다"라며 " '기승전 구민'이라는 자세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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