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후보는 14일 오후 시민사회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와 ‘민선 9기 지방자치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참여와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에 사회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방정부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제작소는 지역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와 혁신 정책을 확산해 온 단체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지역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을 강조해 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의 상호 비방성 공방보다 안성의 중장기 발전 과제와 시민 생활 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 실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교육·돌봄·인권 등 보편적 삶의 질 향상,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청년 희망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김 후보는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46대 희망공약’의 취지를 민선 9기 시정 구상과 연결해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 행보는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위대한 안성시, 당당한 안성시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기조와 맞닿아 있다. 김 후보 측은 안성의 미래 먹거리와 생활 기반을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선거 의제를 확장하겠다는 입장이며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 측의 공세에 대해서는 선거 쟁점이 지역 발전 논의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에 몰두할 때, 저는 안성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삶을 바꿀 정책을 하나라도 더 다듬는 데 모든 시간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강조하는 핵심 현안에는 안성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개발이익의 시민 환원, 안성 철도 시대 조기 개막, 반도체·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대 등이 포함돼 있다. 캠프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제도화가 필요한 현안을 민선 9기에서 이어가며 행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바탕으로 안성의 산업·교통·생활 인프라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선거운동 초기 공개한 민선 9기 전략도 이번 협약과 연결된다. 김 후보는 첨단기술 산업도시, 문화생태 관광도시, 사람중심 행복도시, AI 평생학습도시,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 젊은미래 농업도시, 포용균형 발전도시 등 7개 분야를 주요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희망제작소 협약은 이 가운데 주민참여와 사회혁신, 지역경제, 청년정책을 보강하는 정책 행보로 볼 수 있다.
김 후보는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로 평가받는 깨끗한 선거 문화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오직 안성의 발전과 시민의 확실한 행복을 위한 정교한 정책 설계도로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 행보에 들어갔으며 민선 9기 시정 구상과 7대 전략을 공개한 데 이어 지속가능관광포럼과 희망제작소 등과의 정책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시민참여, 사회혁신 의제를 선거 과정의 주요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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