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락 공군총장 "F-5 퇴역 시기 앞당길 것…유·무인 복합체계 준비"

  • 2040년대 목표로 인공지능(AI) 파일럿 개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월 3일 공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2월 3일 공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석락 공군 참모총장이 장기 운용 중인 전투기 F-5의 퇴역을 기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년 말 이전에 F-5 전투기들이 명예롭게 퇴역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30년대 초까지 개전 초기 대량 운용이 가능한 루카스(LUCAS)와 같은 저비용 무인전력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2040년대를 목표로 인공지능(AI) 파일럿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무인전투비행대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총장은 “KF-21만으로는 부족하며, 무인 공격기와 무인 전투기 개발을 앞당겨야 한다”며 “유·무인 복합체계를 완성해 2040~2050년대 6세대 전투기 체계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체계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력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종사의 판단과 전문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AI 기반 지휘·운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 총장은 "공군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에어워즈'를 운영 중이다. 전군 최초로 AI 기반 업무보고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라며 "공군은 국방부, 방위사업 등의 생성형 AI 플랫폼 설계에 참여할 정도로 AI 관련 군에선 앞서 나가는 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이제는 행정업무에 이어 군사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AI를 활용한 지리정보 수집관리체계와 표적처리체계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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