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아파트, 유정복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선종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 인천시지부장과 성낙신 남동구지회장, 송상화 연수구지회장, 강석운 미추홀구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아파트 관리문화 개선과 입주민 권익 보호, 관리비 투명성, 공동주택 분쟁 대응, 노후 시설 지원 등 공동주택 생활 현장에서 반복되는 행정 수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전아연 인천시지부는 아파트 관리문화 발전을 위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과 기능 강화를 요청했고, 유 후보는 센터 운영을 넘어 원스톱 행정서비스 차원의 전담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어 기존 지원센터만으로는 업무 범위와 대응 속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공동주택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는 전담 부서를 설치해 관리 지원과 민원 대응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해야 하는데 부족한 측면이 많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리 지원과 행정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전담 부서가 설치될 경우 관리비 절감 자문, 장기수선계획 운영, 공사·용역 업체 선정 절차, 층간소음과 입주민 분쟁, 소규모 단지 시설 개선 등 여러 부서에 흩어진 업무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검토될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시 차원의 제도 보완 필요성도 언급됐다. 인천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과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종합계획을 공지한 상태이며 현재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관련 업무가 운영되고 있다.
유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인천발 KTX와 행정체제 개편을 언급하며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은 추진 절차를 거쳐 현실화해 왔다고 말했다. 인천발 KTX는 올해 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천 행정체제 개편은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만큼, 유 후보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도 조직과 제도 기반을 마련해 실질적 지원으로 연결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또 2단계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송도와 서창·논현권 생활권을 자치구로 재편하는 구상,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추진 등 기존 공약도 함께 설명하며 지지를 요청했다.
선거캠프 고주룡 대변인은 "인천 시민 상당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아파트 관리 문제는 단순 시설 관리가 아니라 시민 생활의 질과 직결된 생활 행정 영역"이라며 "관리비와 장기수선계획, 층간소음, 입주민 갈등, 노후 시설 개선처럼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 후보가 루원시티 주민 간담회, 택시업계 간담회, 여성단체 간담회 등에 이어 생활 현장 단체와 접촉면을 넓히는 시민소통 일정으로 정리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3월 시청 본관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 관리비 절감 자문단 운영, 소규모 단지 시설 개선 지원, 층간소음 상담과 컨설팅 등을 맡고 있으며 시는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조직과 기능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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