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국내 이용자 급증에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첫 포함

  •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공시 의무 기업 693곳 공개

  • 알리익스프레스·티빙·CJ올리브영 신규 포함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픈AI가 국내 이용자 급증 영향으로 2026년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기업에 새롭게 포함됐다. 알리익스프레스·무신사·티빙·CJ올리브영 등 국내 이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대된 플랫폼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공시제도에 따른 2026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 693개사를 공개했다. 

'정보보호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정보보호산업법)'에 의거한 이 제도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및 관련 활동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법령에 따라 매년 사업 분야, 매출액,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7개사가 늘은 총 693개사가 의무 대상으로 포함됐다. 특히 매출액 기준 대상 기업은 13개 사,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 기준 대상 기업은 10개 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규 대상에는 오픈AI를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 무신사, 티빙, CJ올리브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오픈AI의 경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국내 이용자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픈AI 챗GPT의 국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12월 기준 341% 증가했다. 활성 기기 수는 1949만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에 가장 많이 설치된 앱 역시 챗GPT(1657만건)였다.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공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자율적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국가 전반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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