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인천국제자유특별시 구상을 중심으로 한 제3개항 전략을 공개했다.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기존 인프라에 제도 개편과 권한 이양을 결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이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정복이 약속하면, 현실이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천을 국제 규제자유도시로 전환하는 방안과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이관을 포함한 내용을 담겼다.
유 후보는 수도권 규제 적용 범위 조정과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기업 투자와 산업 유치를 확대하고 공항과 항만 중심 경제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송도·청라·영종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항공정비(MRO), 항공물류, 도심항공교통(UAM) 등 산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정 및 확대 절차 간소화와 권한 확대로 기존 송도·청라·영종 중심 체계에서 논현·서창권, 강화 남단, 내항 일대 등으로 기능을 확장해 산업·관광·해양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이 포함했다. 공항경제권 특별법과 연계해 투자 유치와 산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인천항만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이관을 통해 항만 개발과 매립지 운영 관련 권한을 확보하고, 해양수산·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별 특별지방행정기관 권한을 단계적으로 이전받는 방안이다.
이번 구상은 공항과 항만 중심 성장 기반을 유지하면서 행정 권한과 제도 환경을 동시에 조정하는 방식으로 정리된다. 유정복 후보는 인천의 산업 기반과 행정 체계를 함께 재편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끝으로 "지난 4년, 인천을 지켜왔고, 성장시켜 왔고, 세계에 알려왔다. 그러나 아직 완성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지킨 사람이 키울 수 있고, 키운 사람이 완성할 수 있다. 인천 제3개항,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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