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약 4조59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 증시는 캐나다 증시(시총 약 4조5000억 달러)를 제치고 7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4월 27일 한국 증시 시총은 4조400억 달러를 기록,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증시보다 시총이 앞선 나라는 미국(77조800억 달러), 중국(15조2700억 달러), 일본(8조3300억 달러), 홍콩(7조4700억 달러), 인도(5조100억 달러), 대만(4조6700억 달러) 등 6개국뿐이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77.7% 오르며 역대급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 지수 상승률(75.5%)을 앞질렀다. 1980년 이후 코스피가 2년 연속 70% 이상 상승한 적은 저유가·저금리·약달러의 ‘3저 호황’ 시기였던 1986년(67%), 1987년(93%), 1988년(73%) 이후 처음이다.
추가 순위 상승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4일 5.12%, 6일 6.4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43% 오른 7490.05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도 2.07% 오른 27만1500원, SK하이닉스는 3.31% 상승한 16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기업 시총은 각각 1587조원, 1179조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45%를 차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이익 개선 속도가 주가 상승 속도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며 “코스피의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4.2%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이후 6조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인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Buy Korea)’ 흐름과 이익 모멘텀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주도주 중심의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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