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노조도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특정 기업의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국내 산업에 미치는 우려가 크다"며 "여러 협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협상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 1~5일 전면 파업을 진행한 뒤 6일 조업을 재개했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무인공장인 다크팩토리를 도입할 경우 노조 동의를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역시 현재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제를 폐지하고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만일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감사원이 이날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수출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원전에 대한 업무체계가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나눠져 있다"며 "감사원 지적과 관련한 소관 부처가 나뉜 상황에서 산업부에 지적한 사안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조치할려는 방향성에 있어서 감사원 지적과 다르지 않은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아직 예단하거나 말씀드릴 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석유공사가 국제공동비축유 200만 배럴 중 90만 배럴를 해외로 유출한 것에 대한 산업부 감사와 관련해서는 "감사가 진행 중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감사가 완료되는대로 늦지 않게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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