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김성진 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 취임식, 오는 6일 나주 본사서 개최

김성진 신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전력거래소
김성진 신임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사진=한국전력거래소]
국내 전력 수급을 총괄하는 한국전력거래소의 차기 수장으로 김성진 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이날 김성진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라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1963년 전남 고흥 출신 김 이사장은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중국경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 대변인을 비롯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해 3월 정동희 전 이사장의 자진 사퇴 이후 1년 넘게 이어져 온 직무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망의 실시간 수요와 공급을 조정하는 핵심 기관이다. 전력은 수요와 공급이 항상 일치해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전력 수요를 예측해 발전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수요 변화에 맞춰 실시간으로 발전소 출력과 송전망을 통제한다.

과거에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발전 공기업의 대형 발전소 출력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했지만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력망 운영의 변동성과 관리 난이도는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김 이사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김 신임 이사장이 전력시장 안정화와 에너지 정책 대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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