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든 SUV만 살아 남는다"…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인기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행 사진[사진=르노코리아]

SUV 시장의 경쟁 기준이 '크기'에서 '완성도'로 바뀌고 있다. 과거 차체 크기와 좌석 수가 상품성을 의미했다면 최근에는 실사용 환경의 편안함을 따지는 완성도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르노코리아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는 실생활 사용성을 극대화한 '잘 만든 SUV'라는 평가를 받으며 선전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디자인·활용성·연비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SUV로 일상과 레저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다. 3열 좌석을 배제하고 2열 중심 구조를 선택해 공간 활용과 주행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휠베이스 2820mm를 기반으로 넉넉한 무릎 공간과 헤드룸을 확보했고, 장거리 이동에서도 피로를 줄일 수 있는 탑승 환경을 구현했다. 또 트렁크 공간 역시 기본 633ℓ, 시트 폴딩 시 최대 2050ℓ까지 확보돼, 일상은 물론 여행·레저 환경에서도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차체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를 줄인 것도 결과적으로 연비와 주행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고 수준인 15.7km/ℓ의 연비를 확보했으며, 도심 주행의 상당 부분을 전기 모드로 소화하는 하이브리드 E테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듀얼 모터 기반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멀티모드 변속기를 통해 주행감도 개선했다.

가족 단위 사용이 많은 SUV 특성상 정숙성도 중요한 경쟁력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을 적용해 외부 소음과 엔진음을 차단했고, 전기차에 가까운 수준의 조용한 주행 환경을 구현했다. 실내 역시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초고강도 차체 구조와 함께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2024년 국내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했다. 단순 사양 경쟁을 넘어 차량 전반의 설계 철학이 안전을 중심으로 구성됐음을 보여준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전략 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이다. 약 24개월이라는 개발 기간 안에 완성된 이 차량은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완성도를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더하는 방식이 아니라 빼는 방식을 통해 설계를 정교하게 다듬었다"면서 "SUV 시장의 무게 중심이 차체의 크기나 사양이 아닌 실제 사용자 효율성으로 움직이면서 그랑 콜레오스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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