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준생 몰렸다…청년재단, '현직자 직무 멘토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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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년재단]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 4월 14일과 15일, 23일 사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청년 현직자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 실무를 담당하는 대리·과장급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이해, 이직 관련 상담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4월 멘토링은 금융 산업을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유니버셜뱅커(UB), 투자은행 등 세부 직무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직무 소개, 채용 준비 전략, 현업 사례 공유,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직무 변화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멘토링에는 KB국민은행 소속 현직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ICT 역량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실무 기반 조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여 청년들은 현직자의 업무 경험과 업계 동향, 직무별 업무 흐름 등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금융권 채용은 직무별 전문성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현직자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접근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청년재단은 지난 2년간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총 32회 운영, 약 60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 대상 사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8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평균 만족도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또한 재단은 올해부터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확대했다. 기존 격월 운영에서 월 1회 정기 운영으로 전환하고, 회차당 교육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다. 여기에 온라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멘토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문화예술 분야를 주제로 한 오프라인 멘토링이 예정돼 있다. 문화·콘텐츠 산업 역시 최근 플랫폼 중심 구조로 재편되면서 기획, 제작, 유통 전반에서 새로운 직무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

오창석 이사장은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현직자 경험 공유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직무 교육과 멘토링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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