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가 봄과 여름을 잇는 관광 시즌의 서막을 연다. 모래로 도시의 역사를 그려낸 축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곧이어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해변은 본격적인 휴양지로 변모한다. 특히 최근 해운대구는 규제혁신과 세무 행정 분야에서 잇따른 대외적 수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관광 콘텐츠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행정 역량까지 입증하고 있다.
5월, 모래로 떠나는 부산 시간여행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026 해운대 모래축제’가 열린다. ‘모래로 떠나는 부산 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조선통신사부터 피란수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집약한 17개의 모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7m 높이의 모래 전망대와 파노라마형 조각은 해운대 바다와 어우러져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레이저 공연을 통해 해변을 화려한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조각 작품은 6월 14일까지 보존되어 해변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의 열기는 곧바로 여름 시즌으로 이어진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오는 6월 26일 동시 개장한다. 기후 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반영해 해운대는 9월 15일까지, 송정은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해파리 차단망 설치와 민간 구조대 상시 배치를 완료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운대의 이러한 관광 활성화 이면에는 탄탄한 행정적 기반이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22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장 중심 규제 발굴과 적극행정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정 분야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해운대구는 부산시 주관 ‘2026년 지방세정 운영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외국어 안내문 제작을 통한 외국인 납세 지원, 상속인 안심 서비스 등 구민 체감형 세무 서비스를 확대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한 노력이 결실을 본 것.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규제 해소와 세정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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