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줄이고 새집 늘린다"…화천군, 주거환경 개선 본격 추진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16일 사내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16일 사내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 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빈집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노후 주택 정비와 신규 주택 공급을 병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방치된 빈집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22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8일 ‘화천군 빈집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정비계획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시행된다. 현재 군 내 빈집은 145호다. 주택 특성에 따라 관리와 정비 방식이 구분된다.
 
활용 가능한 일반 빈집은 소유주의 자발적 관리와 거래를 유도한다. 방치된 비주택은 생활 SOC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단순 철거 중심이 아닌 활용 중심 접근이다.
 
안전이 우려되는 빈집은 출입금지 안내문 부착 등 기본 조치가 시행된다. 위험도가 높은 특정 빈집은 소유자 동의를 받아 철거를 지원한다. 철거 이후에는 생활 SOC 시설 조성도 검토된다. 소유자 동의가 없거나 석면 철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지도를 통해 정비를 유도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빈집 정비 지원사업과 철거 지원사업을 적극 안내한다. 일부 비용은 지원하고 재원은 국비 확보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신규 주택 공급도 동시에 추진된다. 지난해 화천읍 신읍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과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이 준공돼 입주가 이뤄졌다.
 
현재 화천읍 하리 산천어 행복타운을 비롯해 신읍리 통합공공임대주택, 화천형 보금자리, 양육친화마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내면 사창리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도 포함된다. 간동면 간척리 접경지역 복합공동체 마을과 세대공존 자립형 주거단지, 하남면 원천리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노후 주택 정비와 신규 공급을 병행하는 구조다. 경관 개선과 주거 안정, 인구 유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빈집 정비로 경관을 개선하고, 새집 공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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