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 전쟁 대응 물류 현황 실시간 제공하며 맞춤 지원 가동

  • 중동 13개 무역관 총동원…대체 항만·우회 경로 실시간 제공

  • 물류비 지원 2배 확대·긴급 바우처 강화…수출기업 부담 완화

걸프협력회의GCC 주요항 현황 사진코트라
걸프협력회의(GCC) 주요항 현황 [사진=코트라]

중동 전쟁 여파로 글로벌 물류 차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실시간 정보 제공과 비용 지원을 강화하며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항만 운영 차질과 우회 운송 증가로 급등한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막힌 물류 경로를 신속히 복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트라는 중동 13개 무역관을 중심으로 물류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대체 항만과 우회 운송 경로를 기업에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제약으로 기존 루트가 막히는 사례가 늘자 현지 물류사와 협력해 대안을 제시하고 운송 중단 화물의 재운송과 의약품 반송 등 긴급 대응도 병행 중이다.

물류 애로는 빠르게 늘고 있다. 3월 초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중동 전쟁 관련 상담 502건 중 31%인 156건이 물류 문제였다. 항만 대기, 우회 운송 비용 증가, 화물 반송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코트라는 비용 지원도 확대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 한도를 최대 2400만원으로 늘리고, 국제운송 바우처 한도도 7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쟁 할증료, 반송 비용, 우회 운송비 등 지원 항목도 추가했으며 EMS, DHL, 삼성SDS, 태웅로직스 등과 협력해 운송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대체 항만 이용 시 비용 변동이 큰 만큼 항목별 검증을 통한 운임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요 물류사 협력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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