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 의정부시장 결선 앞두고 유대석 전 후원회장 안병용 캠프 합류

  •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25~26일 결선 투표

  • 오석규 지지 선언 이어 전직 도·시의원 가세

유대석 명예후원회장사진 왼쪽 첫번째 사진안병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병용 후보가 유대석 명예후원회장(사진 왼쪽 첫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병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결선을 앞두고, 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온 유대석 전 후원회장이 22일 안병용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명예후원회장으로 합류했다.

안병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유 전 후원회장이 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는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이 결선 국면으로 넘어간 직후 나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말 의정부를 5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한 뒤, 4월 8~9일 1차 경선을 거쳐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안병용 예비후보, 정진호 예비후보의 3인 본경선 구도를 확정했다.

이후 19~20일 진행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의정부는 결선 지역으로 분류됐고, 안병용 예비후보와 김원기 전 부의장이 25~26일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정 예비후보는 본경선에서 탈락했다.

유대석 전 후원회장의 이동은 안 예비후보 측으로 이어진 연대 흐름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안 예비후보 측은 앞서 11일 오석규 전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고,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공개 지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결선을 앞둔 시점에 정 예비후보를 도왔던 인사까지 안 예비후보 쪽으로 이동하면서, 안 예비후보 캠프는 경선 막판 조직 재편에 힘을 싣게 됐다.

반면 정진호 예비후보는 본경선 기간 탈락 후보들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입장문에서 경쟁 후보 간 연대를 "구태 거래정치"라고 규정하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과 당원 뜻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유대석 전 후원회장의 합류는 이런 공방이 이어진 뒤 나온 추가 이탈 사례라는 점에서 결선 전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은 반환공여지 개발, 교통망 확충, 기업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둘러싼 경쟁과 함께 후보 간 조직 결집 양상도 함께 전개돼 왔다.

안 예비후보는 결선 진출 뒤 김원기 전 부의장에게 정책토론을 제안했고, 민주당 경기도당은 25~26일 결선 투표를 거쳐 의정부시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합류가 결선 직전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최종 투표 결과에서 가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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