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현대차 100만 원 시대 온다" 글로벌 IB 코스피 8,500 대예언... 애플 팀 쿡 15년 만의 사임 충격

 
화물연대 참사에 노동부 "노란봉투법 사안 아냐"
비극은 어제(20일) 오전 경남 진주에 위치한 BGF로지스 물류센터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편의점 CU에 납품할 물품을 운반하는 배송 기사들, 즉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대치하던 중 물류센터로 진입하려던 2.5톤 화물차에 치인 겁니다. 이 끔찍한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안타깝게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갈등의 핵심 쟁점은 '원청과의 직접 교섭'이었습니다. 배송 기사들은 형식상 개인사업자로 분류되지만, 배송 시간과 운임 등 실질적인 근로조건은 원청인 BGF리테일이 쥐고 있다며 공동 교섭을 촉구해 왔습니다. 반면 사측은 물류센터와 운송사, 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운영되는 만큼 직접 교섭 의무가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왔습니다.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자, 고용노동부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설명 자료를 배포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참사를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원하청 교섭 문제와 엮는 해석에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실질적인 지배력을 따지는 노란봉투법의 적용 범주를 넘어선 사안이라는 겁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법적으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 해당하며, 집회 전 노란봉투법에 따른 노동위원회의 '사용자성 인정 절차'조차 밟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화물연대가 공식 노조가 아닌 개인사업자들의 법외노조인 만큼 직접적인 중재에 난색을 표해왔습니다. 다만 노동부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취약한 지위에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단결해 대화를 요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구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들이 극단적인 집회 대신 이해관계자들과 평화롭게 소통하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별도의 대화 채널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애플 CEO 15년 만에 물러난다…후임은 존 터너스
애플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인물, 팀 쿡 최고경영자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20일 공식 성명을 내고, 팀 쿡 CEO가 오는 9월 1일 자로 1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사회 의장직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지난 1998년 애플에 합류한 쿡은, 2011년 고(故)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뒤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그는 취임 이후 애플워치와 에어팟, 그리고 최근 비전 프로까지 혁신적인 웨어러블 생태계를 구축하며 애플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의 매출은 무려 4배 가까이 뛰었고, 시가총액은 20배 이상 폭등해 4조 달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쿡은 성명을 통해 "애플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특권이었다"며 지난 15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시대를 열 8번째 사령탑으로는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지명됐습니다. 2001년 입사해 제품 디자인부터 시작한 터너스는 그동안 쿡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왔습니다. 팀 쿡 역시 그를 향해 "엔지니어의 마음과 혁신가의 영혼을 갖췄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새내기 CEO 터너스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무역 갈등은 물론이고, 가장 큰 숙제인 '인공지능, AI 패권 경쟁'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AI 기술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비판을 받아온 애플이, 터너스라는 젊고 새로운 리더십을 앞세워 하반기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IT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세난에 떠밀렸다" 강북 중저가 아파트 매수행렬
서울의 전세 시장이 심각한 수급 불균형에 빠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왜곡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약 2만 9천여 건으로, 올해 초와 비교해 불과 넉 달 만에 32% 넘게 급격히 쪼그라들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달 서울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은 고작 296가구에 불과해 극심한 '공급 절벽'마저 예고된 상태입니다.
 
매물이 자취를 감추자 전셋값은 매매가를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뛰고 있습니다. 성북구와 노원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이 매매가의 70% 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입자들 사이에서는 "비싼 전세 대출 이자를 내느니, 차라리 주택담보대출을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는 게 낫다"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해 보면, 최근 두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 상위 50개 단지 중 무려 86%가 강북 외곽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전세난의 핵심 원인으로 지난해 시행된 '실거주 의무 강화'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꼽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비과세 혜택과 대출 요건을 맞추기 위해 세를 놓는 대신 직접 입주를 택하면서, 시중에 돌아야 할 전세 매물이 꽉 막혀버렸다는 분석입니다. 주거 이동의 퇴로가 막힌 무주택자들의 어쩔 수 없는 '키 맞추기식' 추격 매수가 당분간 강북권의 집값을 밀어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리 변동성과 함께, 다음 달 종료를 앞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향후 서울 집값의 단기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코스피 8500 간다" 글로벌 IB 장밋빛 전망
최근 코스피가 지정학적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코스피가 최대 8천5백 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란 전쟁 직전 내놓았던 전망치보다 무려 1천 포인트나 높여 잡은 수치입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천 선에서 8천 선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같은 낙관론의 핵심 배경에는 인공지능 산업 확대에 따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익이 220%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과거 강세장과 비교해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지수 상승을 억누를 수 있는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스피 6,000 안착, '8천피' 시대 열리나…반도체 주도 리레이팅

■ "단순 반등 아닌 체급의 변화"…상승장 중심엔 '실적'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지금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레벨이 바뀌었다"고 정의합니다. 과거 300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던 인식 체계가 이제는 6000포인트를 하단 기준으로 삼는 대전환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번 강세장이 과거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유동성이 아닌 '이익'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돈의 힘으로 밸류에이션이 먼저 치솟았다면, 지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실제 벌어들이는 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서버용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며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 글로벌 IB "코스피 8500도 가능"…낙관론 확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앞다퉈 목표 지수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7년 코스피 8000 도달 시나리오를 제시했으며, JP모건은 낙관적 상황에서 최고 8500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올해 코스피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0%에서 220%로 파격 상향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더라도 한국 증시 전체의 이익 성장률이 4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점입니다. 이는 반도체 외에 시장 전체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30만전자·200만닉스 시대… "끝이 아닌 시작"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주가 눈에 띕니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 본격화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목표주가 36만 원 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300조 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SK하이닉스의 기세는 더욱 가파릅니다. HBM 시장의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목표주가는 150만 원을 넘어 200만 원까지 상향되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사이클이 과거처럼 급격히 꺾이는 패턴이 아니라, 장기 계약 중심의 구조적 리레이팅(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합니다.

■ '밸류업 정책' 날개 달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 등 '밸류업 정책' 역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며 지수 상승의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8배 수준인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할 때, 이익 증가와 밸류에이션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쌍끌이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변수는 존재합니다. 중동 정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은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첫 심의… 배달기사도 적용되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전원회의가 오늘(21일) 열리며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으로, 노동계는 고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이유로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경영계는 소상공인의 한계 상황을 호소하며 동결을 주장해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심의의 최대 쟁점은 배달 라이더와 택배 기사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여부입니다. 이들은 그동안 개인 사업자로 분류돼 최저임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고용노동부 장관이 별도의 최저임금 설정을 검토해달라고 공식 요청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논의 테이블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영계가 꾸준히 요구해 온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문제도 다시 한번 화두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 기한은 오는 6월 29일까지지만,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예년처럼 7월 초에나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포화된 국내 시장 벗어나… 'K커피' 글로벌 영토 확장
​​​​​​​K푸드 열풍을 타고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캐나다 토론토에 북미 1호점을 열고 연내 3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며, 현재 27개국에 커피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메가MGC커피 역시 지난해 5월 몽골 진출 이후 매장을 8곳으로 늘렸고, 일본 진출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입니다. 빽다방은 필리핀과 싱가포르에 이어 연내 일본 매장 개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컴포즈커피도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 1호점을 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진출 러시는 한국식 식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와 국내 커피 시장의 포화 상태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국내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토종 브랜드들의 'K커피' 확산 행보가 주목됩니다.
 
 
신현송 한은 총재 취임… 고물가 '복합위기' 돌파할까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공식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신 총재는 국제결제은행 통화경제국장을 지내는 등 이론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국제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신 총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신 총재 앞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물가 상승과 고환율, 그리고 성장 둔화라는 '복합 위기' 상황이 놓여 있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급등의 여파로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공식품과 외식 등 전반적인 물가 압력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물가와 성장 사이에서 통화정책의 선택 폭이 좁은 상황이지만, 신 총재는 "통화정책의 핵심은 물가 안정"이라며 최우선 과제를 분명히 했습니다.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신 총재의 첫 시험대는 당장 다음 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될 전망입니다.
 
AI 모빌리티 혁명… 현대차 100만 원 시대 오나
​​​​​​​▲ "차량 생애주기 내내 돈 번다"… S/W 구독 수익 창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자동차 회사는 쇳덩어리로 된 차를 한 번 팔고 나면 수익이 끝나는 구조였죠. 하지만 앞으로는 다릅니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결합하면서, 차를 판 이후에도 자율주행 업데이트나 스마트 기능을 구독하는 방식으로 차량이 폐차될 때까지 계속해서 돈을 버는 이른바 '순환형 수익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진율이 10%도 안 되던 제조업에서, 영업이익률이 40%가 넘어가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이 완전히 바뀌는 겁니다.
 
▲ 새만금 데이터센터·엔비디아 동맹… 자율주행 정조준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현대차그룹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이른바 SDV를 본격적으로 쏟아낼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새만금에 5조 8천억 원을 쏟아부어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점입니다. 도로 위 자동차들이 모아온 엄청난 데이터를 이곳에서 학습시키고, 글로벌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와의 동맹을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로봇이 차 만드는 시대… 휴머노이드 투입해 생산성↑
혁신은 도로 위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 안에서도 일어납니다. 바로 로보틱스가 가져올 생산성 혁명인데요.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인간을 대신해 로봇이 차를 조립하는 무인화 공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치지 않고 24시간 일하는 로봇이 투입되면, 획기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생산 효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미 미국 생산 라인 투입을 위한 사전 학습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 현대차 100만 원 훌쩍… 테크 기업으로 전면 재평가
결국 현대차그룹은 이제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가 아닙니다. 자율주행 플랫폼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한 거대한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다시 평가받아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목표 주가를 무려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고, 기아 역시 30만 원으로 눈높이를 크게 높였습니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뚫고 테크 기업으로 퀀텀 점프를 준비하는 우리 모빌리티 기업들의 눈부신 비상, 앞으로 계속 주목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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