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기장멸치축제 개막... SNS 인증샷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마련

  • SNS 인증 이벤트부터 여성농업인 건강검진까지

기장멸치축제 SNS 이벤트 안내문사진기장군
기장멸치축제 SNS 이벤트 안내문[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인 ‘제30회 기장멸치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를 맞아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한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멸치를 중심으로 체험과 미식,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대변항을 찾는 관광객들은 수산물 깜짝경매와 멸치회 무료시식회 등 기장 멸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하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이 하트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뒤 기장군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QR코드를 통해 사진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봄철 별미인 멸치의 참맛과 기장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문사진기장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문[사진=기장군]

한편 기장군은 축제와 같은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핵심 인력인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행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같은 날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노출 등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51세부터 80세까지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 등록자이면서 짝수년도 출생자다. 총 161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검진은 기장병원에서 실시된다. 검사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폐활량 검사 등 농업 환경을 반영해 구성됐다.

검진비는 1인당 최대 22만원 가운데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대상자는 약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전문의 상담을 포함한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업e지 앱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기장군은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업인 건강관리 지원을 병행하면서 ‘관광과 복지의 균형’을 강화하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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