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통학 길 가볍게…구미시, 청년 교통비 연 20만 '정액 지급'

  • 실비 정산 폐지, 절차 간소화로 청년 체감도 높여

대경선 구미 사곡역 전경사진구미시
대경선 구미 사곡역 전경.[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타 지역 대학(원)으로 통학하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 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구미시는 올해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관외 대학 통학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실제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 편의주의를 걷어내고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동안 실제 사용액을 일일이 정산하는 방식이어서 구직자나 학생들 사이에서 영수증 제출 등 절차가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이용 수단에 따라 지원액 차이가 발생하는 한계점도 있었다.
 
이에 시는 연 최대 20만원 정액 지급 방식으로 체계를 바꾸면서 지원 범위도 기존 철도 중심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자까지 대폭 확대했다.
 
특히 학기 전체 영수증을 모아야 했던 증빙 서류를 ‘통학 증빙 영수증 5매’ 제출로 줄여 청년들의 신청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관외 통학 대학(원)생이다.

상반기 신청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구미시 청년 포털인 ‘청년e끌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지원금은 상·하반기 각 10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이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정성현 시장 권한대행은 “정액 지원과 절차 간소화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통학 부담을 줄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