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사랑상품권, 면 지역 하나로마트서도 사용한다

  • 농협 하나로마트 16곳 일반발행 가맹점 지정

  •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농촌 주민 장보기 불편 해소 기대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논산시청 전경[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논산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그동안 정책발행 상품권만 사용할 수 있었던 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일반발행 논산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논산시는 면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16개소를 일반발행 논산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면 지역 주민들의 상품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하나로마트에서는 농어민수당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정책발행 상품권만 사용할 수 있어 일반발행 논산사랑상품권 이용자들은 생필품과 신선식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면 단위 지역은 상품권 가맹점이 상대적으로 적어 주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농촌지역 소비 여건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에 규정된 예외 조항을 적용, 사용처 확대를 추진했다.


지역화폐 본래 목적이었던 소상공인 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가맹점 확대에 따라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친 고유가 피해지원금도 해당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지급된 지원금의 활용 폭이 넓어지면서 주민들의 체감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성동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서부점·동부점 △광석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천동지점 △노성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장마루점 △상월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부적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신교지점·외성지점 △논산계룡농협 하나로마트 벌곡지점·도산지점·가야곡지점 △양촌농협 하나로마트 본점·반곡지점 등 모두 16개소다.
 

다만 상설시장과 상업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읍·동 지역과 연산면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에 따라 이번 확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일부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반발행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논산시는 NH농협은행 논산시지부와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함께 시스템 정비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둘째 주 내 모든 지정 지점에서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마무리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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