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17일 KT&G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1조6767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3400억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T&G의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KT&G는 전일 기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을 공시했다"며 " 올해 2분기, 3분기 각각 절반씩 소각을 예상했고, 이는 종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시된 자사주 소각 일정을 반영해도 EPS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기 때문에 적정주가는 22만원으로 변동이 없다"며 "다만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소각 발표로 다시 한번 강력한 주주환원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사주 매입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은 하반기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지방선거 후 본격적인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장기 성장성도 강조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준공된 카자흐스탄 공장의 단계적인 캐파 확장, 인니 2공장 생산 본격화로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가 자리잡으며 수익성 레벨의 점진적 상향이 기대되는 점은 중장기적 투자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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