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뉴스픽] 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판매 급증…롯데하이마트 에어컨 90%↑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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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판매 급증…롯데하이마트 에어컨 90%↑
 
롯데하이마트 깜짝 기온 상승에 냉방가전 수요 증가 사진롯데하이마트
모델이 롯데하이마트에서 냉방 가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고 평균기온도 평년을 상회하자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냉방기기를 장만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에어컨 매출은 직전 일주일(1~7일)보다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100% 늘었다. 에어컨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10% 신장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냉방가전 수요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꼽힌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근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6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6개월 전망에서도 9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수요에 맞춰 이달 말까지 전국 30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SUPER 얼리 에어컨 세일’을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브랜드 에어컨 행사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과 자체브랜드(PB) PLUX 저소음 슬림형 실링팬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김주호 롯데하이마트 에어컨·냉장가전팀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원하는 시기에 가전을 설치받고 미리 여름을 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이 적절한 시기에 제품을 구매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S홈쇼핑, 중장년 맞춤 금융·라이프 세미나 열어
 
NS홈쇼핑이 지난 14일 하나은행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중장년 맞춤 금융 생활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지난 14일 하나은행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중장년 맞춤 금융 생활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하나은행,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중장년 고객을 위한 금융 생활 세미나를 열고 자산관리와 세무, 디지털 활용 정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2026 하나더넥스트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NS홈쇼핑 멤버십 고객 등 150명이 참석했다. 동반 1인을 포함한 참가자들도 함께하면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미나는 노후 자산관리와 세무, 스마트폰 활용 등 중장년층과 시니어 세대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연구회 대표, 하나은행 김수정 세무사, 김성주 포토그래퍼, 윤경숙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 컨설턴트가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 자산관리와 절세 전략, 모바일 활용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NS홈쇼핑이 지난해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와 체결한 중장년 맞춤 금융·라이프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협약 이후 재테크와 연금, 상속 등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은 금융 콘텐츠와 세미나를 공동 기획·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은퇴 설계와 생활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형준 NS홈쇼핑 마케팅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쇼핑을 넘어 자산관리, 건강, 여가까지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중장년 고객의 삶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자연모방 건축' 담은 봄·여름 컬렉션 출시
구호 2026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2026년 봄·여름 시즌 캠페인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가 2026년 봄·여름 시즌 콘셉트인 '자연모방 건축'을 반영한 캠페인을 공개하고 신제품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구호는 이번 시즌 자연이 만든 질서와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의 반복되는 대칭과 유기적 곡선, 구조적 리듬을 반영해 오버핏 트렌치코트와 블루종 집업 아우터, 리넨 재킷, 랩 디자인 블라우스, 구조적 라인의 원피스 등을 내놨다. 견고한 테일러링과 직선·곡선이 연결되는 실루엣을 통해 식물 표면의 결, 주름, 입체감도 표현했다.

이번 2026년 봄·여름 시즌 구호 컬렉션은 전국 구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한다.

김승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구호는 건축적 미학의 가치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강화하고, 컨템포러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육류 문화, 서구화 아닌 우리 고유 식문화"
조선시기 작가미상 ‘야연野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기 작가미상 ‘야연(野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는 우리나라 육류 문화가 근대 이후 서구화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고유의 식문화라고 16일 밝혔다. 문헌 기록을 토대로 보면 소고기는 조선시대에도 널리 소비됐고, 이는 오늘날 한우를 둘러싼 식문화의 뿌리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한우자조금은 조선왕조실록 등을 근거로 조선이 농경에 필수적인 소를 보호하기 위해 도축을 엄격히 제한하는 우금령을 시행했지만, 소고기에 대한 수요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가 차원의 감시와 처벌에도 불구하고 도축되는 소의 수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은 당시에도 소고기가 사회 전반에서 폭넓게 소비된 식재료였음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또 소고기는 일부 계층만의 음식이나 특별한 날에만 먹는 별식이 아니라 일상 속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시대 선비들은 겨울철 화로를 중심으로 소고기를 구워 먹는 모임인 '난로회'를 즐겼는데, 이는 오늘날의 구이 문화가 이미 오래전부터 형성돼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한우자조금은 강조했다.

한우자조금은 시대를 거쳐 이어진 한우 식문화가 K-푸드 경쟁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시대 난로회에서 비롯된 구이 문화는 현대적인 외식 문화로 발전했고, 설렁탕 같은 국물 요리 역시 깊은 풍미를 앞세워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 수백 년 전 가마솥과 화로에서 시작된 한우 식문화가 이제는 세계 식탁으로 확장되며 K-푸드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한양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리 조상들은 소고기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위별 특성을 살리는 정교한 조리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며 "이러한 미식 DNA가 현대의 창의적 트렌드와 결합해 K-푸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우는 이제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그 가치와 정체성을 인정받는 완성도 높은 식재료로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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