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투자자 메모에서 자사가 지난해 기준 1.9GW(기가와트)의 연산 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7년에는 두 자릿수 초반 GW, 2030년에는 약 30GW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앤트로픽의 연산 용량은 지난해 1.4GW, 2027년에도 7~8GW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오픈AI는 “연산 자원이 이제 제품 개발의 병목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 전략을 내세웠다.
오픈AI는 앤트로픽의 최신 고성능 모델 ‘미토스’ 공개 범위도 문제 삼았다. 앤트로픽이 이 모델을 일반에 폭넓게 풀지 않고 제한적으로 배포한 배경에 연산 자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시장 평가는 엇갈린다. 로이터는 연초 기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을 각각 200억달러(약 29조6000억원), 90억달러(약 13조3000억원) 수준으로 짚었다. 이후 블룸버그는 앤트로픽의 연 환산 매출이 300억달러(약 44조4000억원)를 넘겼다고 전했다. 오픈AI가 연산 인프라와 광고 사업 확대를 앞세우고 있지만, 앤트로픽도 기업용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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