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현대건설, 2분기 수주 기대… 목표가 24만원으로↑"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하나증권은 9일 현대건설에 대해 2분기 수주 확대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3월 한 달간 현대건설 관련 원전 뉴스의 부재, 타 건설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중동 익스포저로 주가 상승이 더뎠지만 2분기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에 따른 우려 해소, 중동 재건에 대한 기대, 2분기 원전 계약 등 센티가 개선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2분기 수주 모멘텀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수주를 기대하는 프로젝트로 복정역세권(건축, 3조5000억원), 미국제철소(플랜트 5조4000억원), 펠리세이드SMR Ph1(플랜트), 현대ENG 카자흐스탄 천연가스(2조원), 현대ENG 베트남 가스처리(1조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페르미 마타도르는 4월말 기본설계(FEED)가 종료될 예정"이라며 "이어 FEED 종료 후 2분기 중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구조를 협상할 계획이다. 본계약은 7월 중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 착공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리아 대형원전은 설계 계약(ESC)이 5월말 종료로, 본계약 시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며 "4분기 중 본계약을 고려하고 있으며, ESC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계약 서명 즉시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미국 홀텍 펠리세이드 소형모듈원전(SMR)은 2분기 중으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또 "중동 프로젝트 현장들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짚은 그는 "전쟁 후 5월말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기업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라며 "우회로를 통한 자재 수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비용들은 발주처와의 협의(클레임오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자재 수급은 나프타 수급 등에 따른 영향은 있지만 1~2%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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