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중동 정세 악화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관계 각료 회의에 참석해 석유 제품의 안정적 확보와 관련해 "아시아 여러 나라와 상호 협력·지원을 검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필요한 석유 제품 물량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달처를 다변화할 것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중요물자 확보를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을 중심으로 국장급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나프타와 플라스틱 등 주요 물자의 공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교도통신은 일본과 한국,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 석유 제품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내 생산 차질은 물론 일본 기업의 해외 생산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휘발유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유를 방출하고 정유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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