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민생입법 위해 31일 본회의 개회 요청…상임위원장도 선출"

  • 정책조정회의서 "중동발 위기 비상경제대응상황실 설치"

  • "전쟁 추경 신속 처리 필요…예결위서 즉각 처리 방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 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2026년 추가경정예산안 당정 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중동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오는 31일 본회의 개회를 요청하고 "민생입법 처리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 선출도 예고했다.

한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환율안정법 등 민생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청은 혼연일체 각오로 중동 상황을 돌파하도록 하겠다. 정부가 전 부처 차원의 비상경제대응체계를 가동한 만큼, 민주당도 원내 비상경제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발맞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은 협상과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맹목적인 발목 잡기를 그만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라"며 "민주당은 국정을 마비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또 본회의 개최 당일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다만 추미애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내어 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정부가 25조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편성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되는 즉시 상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곧장 가동해 즉각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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