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5년만에 '경제총조사'…6월부터 본조사 시작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12일 서울스퀘어에서 개최된 제1차 국가데이터 특별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데이터처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12일 서울스퀘어에서 개최된 제1차 국가데이터 특별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데이터처는 25일 대전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시·도 통계책임관, 지방데이터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본부 출범식 및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다. 2011년 처음 도입돼 올해 네 번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역할을 재정비하고 조사 추진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경제총조사의 기본 방향과 조사 규모, 인력 운영, 주요 일정 등을 포함한 종합 시행계획이 공유됐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조사요원 관리와 현장 운영, 사업체 대상 홍보 등에 대한 협조가 요청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신규 항목이 추가된다. 인공지능(AI) 및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공장·스마트농장 운영, 무인매장 운영 등이 포함되며, 수소·전기차 등 미래 산업을 반영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도 적용된다.

조사 방식도 개선된다. 온라인 조사 시스템을 통해 사업체가 PC나 모바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하고,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응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경제 흐름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총조사는 오는 4~5월 조사요원 채용과 교육을 거쳐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경제총조사는 국가 경제의 정밀한 지도를 그리는 기본통계로,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분석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성공적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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