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월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환경경영정보 공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제적 비영리 평가기관이다. 매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안보 분야에서 기업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획득한 '리더십 A-'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실행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현대제철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분석 결과에 따른 대응 전략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등급이 상향됐다.
이번 심사에서 현대제철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폭염 등) 식별 및 재무 영향 분석 △리스크 분석 결과와 연계된 기업 전략 수립 및 추진 성과 △공급망 내 ESG 정책 고도화 및 공급망 실사 전문성 확보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최근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세계 최초로 가동하며 기존 자사 고로 생산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 강판의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탄소저감 제품의 영역을 수요 산업 전반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부품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에너지 강재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탄소저감 후판 제작 및 평가를 완료해 고객사와 소재 적합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토대로 현재 다양한 글로벌 인증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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