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도계읍 도계리 사업부지에서 ‘삼척 도계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노후 사택에 거주해온 도계 지역 주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목적이다. 특히, 석탄산업 전환 지역 명칭 변경 시기와 맞물려 의미 있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공공임대주택은 대지면적 7,184㎡, 연면적 13,731㎡ 규모에 2개 동, 총 120세대(21평형 40세대, 24평형 80세대)로 건립된다. 브랜드 명칭은 ‘위드모아(WITH MORE)’로, 주민 간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 2월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이 주택 단지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마을 공동체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근에 조성 중인 중입자 암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의료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청년층과 관련 종사자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청년 유입 촉진과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계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주거환경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송정시장, 청년 창업 멘토단과 함께 도시재생 연계 상권 회복 나선다
한때 지역 상권의 중심지였던 동해시 송정시장이 최근 자생적인 창업 증가세를 발판으로 도시재생과 연계한 상권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시 송정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대표 김형래)는 동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송정지구 도시재생센터와 협력해 ‘청년 창업 멘토단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 예비 창업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송정시장 일원에는 지난해부터 카페, 음식점 등 7개 점포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같은 변화는 KTX 동해역 인접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와 입지 여건 변화가 맞물린 결과로, 주민협의체는 이를 상권 회복의 긍정적 신호로 판단했다. 협의체는 자생적인 창업 흐름이 지속 가능하고 견고한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멘토단은 현직 카페 운영자, 음식점 대표, 금융기관 종사자 등 지역 상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창업 초기의 리스크 관리, 상권 분석, 자금 운용, 고객 확보 등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점포 운영에 접목되는 ‘정착형 지원’ 방식을 채택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동해시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KTX 동해역 인근에 총 284억 원을 투입, 환동해 특화 상권 조성, 문화 기반 로컬 정착 지원, 정주환경 개선 등 다각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커넥트 송정’ 프로젝트를 통해 웰컴센터, 공영주차장, 광장과 같은 기반 시설을 확충하며, 선술문화거리, 항구문화거리 조성 사업도 병행해 문화·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형래 주민협의체 대표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청년 창업 흐름을 계기로 상권 회복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며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현우 동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현장에서 나타난 창업 및 상권의 긍정적 변화를 정책적으로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동해역 역세권을 새로운 경제·문화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속초시가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요 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24일 이병선 속초시장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의원실 관계자들이 중앙부처를 찾아 집중적인 협의에 나섰다.
이날 이병선 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대포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과 엑스포 잔디광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등 총 2건의 약 70억원 규모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지역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 행안부 균형발전진흥과와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에서는 접경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10건(557억원),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2건(250억원)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7년 접경지역 사업 우선순위 반영과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을 건의했다.
이어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 방문에서는 영랑교, 도천교 보수 및 보강공사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과 이상기후 재난 대응을 위한 지하댐 추가 조성, 도로 열선 설치, 도시침수대응사업 등 근본 대책 마련과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방문 자리에서는 설악동 중심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필요성, 그리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의 중요성이 강하게 부각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행안부 ‘2026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인 6개 사업을 확보, 국비 210억원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민선 8기 이후 접경지역 지정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개청 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 이상의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속초시의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국비 사업 추진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강릉시, 2026년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 위해 공무원 글로벌 역량강화 집중 연수 실시
강릉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ITS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직원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영어 몰입 합숙형 연수의 형태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춰 영어 기반 의사소통 능력 향상, 통역 기법 습득, 국제문화 이해 증진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강릉시는 이 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국제행사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미리 확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풀을 조직 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정 공보관은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해서는 행사 현장에서 원활한 소통이 필수인 만큼, 직원들의 국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국제 행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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