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카드론 잔액 42.9조로 전월比 0.7%↑…두 달 연속 증가

  • 대환대출·리볼빙 이월 잔액도 증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카드사 카드론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 흐름이 둔화하는 가운데 고금리 단기 대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9022억원으로 전월(42조5850억원)보다 3171억원(0.7%)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1월에도 0.6%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9월 41조8375억원에서 10월 42조751억원, 11월 42조5529억원 등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가 연말 가계대출 관리 기조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바 있다. 이후 올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계는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따라 카드사들이 저신용자 대상 자금 공급을 늘린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2월 설 명절 전후로 소상공인 등의 자금 수요가 몰리는 계절적 특성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전월보다 증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해당 카드사에 다시 대출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5399억원으로 전월 대비(1조4641억원) 758억원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8353억원으로 전월 대비 1159억원 늘어났다. 다만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193억원으로 전월보다 804억원 감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