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축제 오는 27일 개막…역사·미식·야간관광 3박자

  • 지산동 고분군 중심 역사문화·미식체험… 관람객 편의 대폭 강화

경북 고령군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6 고령 대가야축제’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을 핵심 무대로 삼아, 야간 관광과 미식 체험을 대폭 강화하며 관람객 맞이 채비를 마쳤다.

고령군은 지난 18일 대가야홀에서 ‘2026 고령 대가야축제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령경찰서, 고령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축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운영 계획부터 교통·주차 통제, 안전관리 대책, 관광객 유치 방안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최종 조율을 마쳤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 RE-BORN’이다. 핵심 콘텐츠는 단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이다. 고분군이 품은 역사적 가치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체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관람객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질적 업그레이드가 눈에 띈다.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푸드코트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전면 확대했다. 축제의 백미인 ‘100대 가야금 콘서트’ 역시 한층 고도화된 연출로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보완점들을 즉각 반영해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대가야축제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사진고령
고령 대가야축제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사진=고령군]
‘2026 고령 대가야축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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