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르카디스와 압구정5구역 설계 고도화…'하이엔드 승부수'

  • 아르카디스 핵심 임원 방한...압구정5구역 현장 직접 점검

지난 17일 아르카디스의 브렛 위긴스 부사장가운데과 DL이앤씨 임직원 등이 설계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을 찾아 현장의 지형과 한강과의 연계성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지난 17일 아르카디스의 브렛 위긴스 부사장(가운데)과 DL이앤씨 임직원 등이 설계안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을 찾아 현장의 지형과 한강과의 연계성,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를 앞두고 글로벌 설계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며 하이엔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네덜란드 기반 글로벌 설계 기업 아르카디스 주요 임원진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지를 방문해 설계안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브렛 위긴스 부사장과 배수훈 부사장, 앤서니 스톤 수석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DL이앤씨 임원진과 함께 사업지를 둘러보며 단지 배치와 조망, 일조 조건 등을 중심으로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아르카디스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도시개발과 주거·상업·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설계 그룹이다. 고급 주거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설계 고도화는 압구정5구역의 입지 특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강과의 연계성, 지형 조건, 주변 인프라 등을 반영해 조합원 전 세대가 조망과 일조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를 다듬고 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구조 설계 분야에서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의 협업을 추진해 설계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에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합해 압구정5구역을 상징성 있는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압구정 일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사 간 설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의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품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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