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와 주요 계열사에서 145억7818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한진칼(61억7600만원), 대한항공(57억500만원), 진에어(17억1000만원), 아시아나항공(9억8718만원) 등에서 총 145억7818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24년 연봉과 비교하면 약 43% 늘어난 수치다. 한진칼에서 받은 연봉은 전년대비 49% 늘었고, 같은기간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는 각각 12%, 79%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 이후인 지난 1월부터 보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 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지급했다"며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 사업 규모 및 책임과 역할을 고려해 보수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항공 임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300만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한진칼 임직원 평균 연봉 역시 같은기간 11% 증가한 1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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