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서버 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6.62% 오른 116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하나증권은 인공지능(AI) 서버 구조 변화가 중장기 성장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며 두산에 대한 목표가를 16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차세대 가속기 모델향 양산용 샘플 공급이 개시됐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모델의 컴퓨트 트레이(Compute Tray) 내 독점적 지위가 지속되고 고부가 제품의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내 신호 무결성 요구사항이 높아지며 저유전·저손실 동박적층판(CCL)에 대한 수요가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중장기 증설 이후 신규 고객사 확보 혹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두산의 실트론 인수 관련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하반기 중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두산의 전자소재 사업부문인 전자비즈니스그룹(BG)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1455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59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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