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JYP엔터, 서구권 팬덤 확대…밸류에이션 매력적"

사진JYP Ent
[사진=JYP Ent.]

iM증권은 11일 JYP엔터의 서구권 팬덤 확대가 본격화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황지원 iM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월드투어 이후 서구권 팬덤 확대가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32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 증가한 419억원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향후 월드투어 확대 여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TWICE는 상반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총 52회 공연을 진행하며, 4월에는 일본에서 회당 약 8만명 규모의 스타디움 투어를 앞두고 있다. 2PM 역시 일본 데뷔 15주년을 기념 도쿄돔 공연을 확정했고, NiziU는 돔투어를 발표했다. NMIXX도 지난해 11월 첫 월드투어를 시작해 3~4월 북미와 유럽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Stray Kids는 하반기 신보 발매 이후 월드투어 재개가 예상된다.
 
특히 음반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음반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82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Stray Kids와 NMIXX 등 총 6개 앨범 발매가 반영되며 약 500만장의 판매량이 집계됐다. 특히 Stray Kids의 서구권 음반 판매 호조와 환율 효과가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존에 음원 매출로 인식되던 유럽 향 음반 매출도 규모 확대에 따라 약 90억원이 음반 매출로 재분류됐다.
 
공연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공연 매출은 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TWICE 14회, DAY6 4회, Stray Kids 2회, NMIXX 2회 등 총 약 7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Stray Kids의 북미·유럽 공연 초과 수익 일부가 정산 과정에서 추가 반영됐다.
 
MD(굿즈) 사업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MD 매출은 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Stray Kids, TWICE, NMIXX 등 주요 아티스트의 공연 및 팬미팅 굿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팝업스토어 흥행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회사는 국내에서 직접 운영한 팝업스토어 3건과 중국 등 해외 파트너십 팝업 2건을 진행했다.
 
황 연구원은 "다만 현재 실적 구조는 고연차 그룹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저연차 그룹의 성과가 확인될 경우 중장기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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