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연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은 4일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지위나 권한을 남용하거나 권한을 위반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 공공기관에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행위의 예방과 규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 권익 보호와 청렴한 사회 확립은 고충 민원의 공정한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개선, 부패의 예방과 엄정한 규제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수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집단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해관계자 간 합리적인 조정과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구제하는 행정심판제도의 활성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을 향해 "위원장으로서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된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소통하는 위원장이 돼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일할 수 없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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