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도급 갑질' 의혹 전면 부인… "공장 이전 강요·법 위반 사실 없다"

  • 발주 감소는 고객사 주문 축소 영향…부당 위탁취소 아냐"

  • "설비투자 요구한 적 없어…기존 발주 물량 대금 모두 지급"

삼성전자 서초사옥 간판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간판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하도급업체에 대한 '공장 이전 강요' 및 '부당 위탁 취소'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제기된 하도급법 위반 의혹에 대해 "법령을 준수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법 위반 사실은 전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우선 A사에 공장 이전을 강요했다는 주장에 대해 삼성전자는 "전선과 케이블을 다양한 업체로부터 구매하고 있어 특정 업체에 공장 이전을 요구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A사가 삼성전자의 요구로 미국 공장 투자를 확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비 투자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계약 체결 전 품질 기준에 따른 정식 평가를 진행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에서 언급된 투자는 A사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공장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주 물량 축소와 관련해서도 삼성전자는 "최종 고객사의 주문이 감소하면서 발주가 줄어든 것일 뿐, 인위적이거나 부당한 위탁 취소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미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는 대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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