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관광객 첫 4000만 명 돌파…'친절 서비스'로 관광 경쟁력 강화

  • 외지 방문객 1억 7500만 명 기록…외식·숙박업 맞춤형 교육 통해 관광 수용 태세 고도화

친절 인증 스티커사진충남도
친절 인증 스티커[사진=충남도]


충청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 40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했다. 도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관광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고 친절한 관광 환경 조성에 본격 나선다.
 

충남도는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가 총 4005만 8441명으로 집계돼 충남 관광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주요 관광지점 통계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광 거점별 관광객을 합산한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났다. 또한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서는 지난해 충남을 방문한 외지인 방문객 수가 1억 7540만 3843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993만 명(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이러한 관광 증가세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2차년도 핵심 과제로 관광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4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외식업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충남도지부와 협력해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관광객 접점에 있는 외식·숙박업소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별 관광 여건과 방문객 특성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외식업 분야 교육은 환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표정과 인사법, 상황별 응대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숙박업 분야 교육은 청결 관리 표준화, 디지털 예약 응대 매너, 가격 사전 신고제 준수 등 관광객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교육을 이수한 업소에 ‘친절 인증 스티커’를 배부해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시군과 협력해 관광 불편 신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관광객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는 등 ‘관광 불편 제로(Zero)’ 실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 4000만 명 돌파는 충남 관광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관광 현장의 서비스 품질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세밀한 관광 수용 태세를 갖춰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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