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 국수 맛집 10선' 발굴 착수…시민 추천·암행평가 도입

  • 18일까지 후보 모집…하반기 국수축제 연계, 지역 미식 브랜드화 시동

2026년 포항 국수맛집 참여 업소 모집 포스터 사진포항시
2026년 포항 국수 맛집 참여 업소 모집 포스터.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지역 대표 식문화인 국수를 테마로 한 ‘포항 국수 맛집 10선(포항 국수로드 10)’ 발굴에 나섰다.
 
포항시는 오는 18일까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지역에서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 가운데 국수를 대표 메뉴로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후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시민 참여형 인증 시스템’이다.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숨은 맛집을 추천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민 평가를 1차 심사에 반영하고, 이후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예고 없이 방문하는 ‘현장 암행평가’를 통해 맛의 완성도와 서비스 수준, 지역 식재료 활용도 등을 종합 검증한다.
 
1차 평가는 업소 운영의 안정성을 살피는 서류 심사와 시민 참여 평가로 구성된다. 2차 평가는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찾아 품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최종 선정된 ‘포항 국수 맛집 10선’에는 지정 현판 수여를 비롯해 SNS 콘텐츠 제작·홍보 지원, 하반기 개최 예정인 ‘포항 국수축제’ 입점 가산점,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선정 업소를 축제와 연계해 체험형 미식 콘텐츠로 확장하고, 지역 대표 음식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항은 해풍에 말린 소면과 해산물 육수를 활용한 국수 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를 차별화된 지역 자산으로 재정의해 외식 관광 수요를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포항 국수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발굴·홍보하는 출발점”이라며 “하반기 국수축제와 연계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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