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3명의 사외이사 중 윤인섭 이사는 재선임하고 정용건, 류정혜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강행 위원장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 배경에 대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사회 내 금융소비자 보호와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가 합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해당 분야 전문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이사회 구성 다양성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정용건 후보자는 금융회사 내부통제, 소비자 보호 체계 전반 전문가다. 금융소비자보호 단체인 금융감시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금융시장 감시, 불완전판매 방지, 금융 취약계층 지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류정혜 후보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이자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미래포럼 공동의장으로 활동 중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네이버, NHN, 카카오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에서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추진을 담당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통제권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안도 확정했다. 대표이사 선임 방식을 기존 이사회 결의에서 주주총회 결의로, 특히 대표이사 3연임의 경우 주총 보통결의가 아닌 특별결의로 의결 기준을 격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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