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전북 첫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 완주군, 테크노그린·LG전자·한전KDN과 업무협약 체결…2800억 규모

유희태 완주군수왼쪽 두 번째와  ㈜테크노그린 LG전자 한전KDN 등이 ‘완주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왼쪽 두 번째)와 ㈜테크노그린, LG전자, 한전KDN 등이 ‘완주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에 우치한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전북에서 처음으로 28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26일 군은 ㈜테크노그린과 LG전자(어플라이드사업), 한전KDN 등과 ‘완주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2029년 상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완주 테크노밸리 제1일반산업단지 내에 2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결집한다. 

해당 센터는 올해 초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요건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공업용수와 통신 인프라 등 필수 기반시설이 충족된 상태로 향후 지역 내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별 협력 사항도 구체화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공공데이터 제공을 맡으며, ㈜테크노그린은 사업 총괄과 구축 및 운영을 전담한다. LG전자는 기술 참여와 구축 설계, 건축,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한전KDN은 전력과 정보통신기술(ICT) 설계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전담해 인프라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협약 기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유희태 군수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완주군에 전북 최초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피지컬 에이아이(Physical AI)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완주군이 국내 에이아이(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4개 대학과 교육발전특구 활성화에 ‘맞손’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분야의 핵심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관내 대학들과 손을 잡았다. 

26일 군은 기전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4개 대학과 교육발전특구 대학 연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발전을 위한 완주군만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군민을 위한 대학별 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각 대학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지역 성장과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25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으로 △기전대의 ‘동물 교감 치유 및 오감 체험 치유’ △우석대의 장애 청소년 진로 체험 ‘드림온(Dream-on) 캠퍼스’ △한일장신대의 ‘미술 치유를 통한 편백 숲 힐링’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백제예술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교육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사업의 내실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