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행사장 인근에서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주석기자]
정기선 현대HD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행사장을 찾았다. [사진=오주석 기자]
"하늘에 있는 아버님도 고마워하실 것"(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에 범현대가는 물론 재계·정치권·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25일 오후 6시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본 행사 시작 전부터 방문객들로 입장 로비가 가득 찼다. 범현대가 인사들은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36분쯤 예술의전당 지상 주차장에 도착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오늘 와 줘서 고맙다. 아버님께서도 여러분이 와 줘서 고맙게 여기실 것"이라고 취재진에 짧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정주영 명예회장 직계 가족들도 연이어 취재진에 모습을 보였다.
주요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재계 인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배우 유해진 등 문화·연예계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주석기자]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행사 시작 2시간 전부터 음악회 리허설을 점검하며 현장을 살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성 김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임원진도 일찍부터 행사장에 도착해 손님을 맞았다.
추모 음악회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이 협연에 나선다. 입장권은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유료 판매 없이 공익 근무자, 미래 인재 및 사회 각 분야 주요 인사, 현대차 임직원 등 사전 초청된 인원에게만 제공됐다.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에게는 정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와 행사 소개서가 담긴 답례품이 제공됐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주석기자]
한편, 이날 음악회는 정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주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정 창업회장은 담대한 비전과 어떠한 시련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의지로 한국 경제의 산업화를 선도한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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