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정부, 차관급 수석대표 경제·금융 대화 신설

  • 양국 정상회담 계기 협약·MOU 10건 체결

  • 중기·스타트업 상호 공동 시장 진출도 협력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브라질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차관급이 참여하는 경제·금융 대화를 신설하고, 우리 화장품의 남미 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23일 청와대 본관에서 이 대통령, 룰라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경제·금융 대화 △과학기술 분야 협력 △농업 분야 협력 △보건 협력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 협력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협력 △농업 기술 협력 △치안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 등 총 10건의 문서를 체결했다. 

우선 외교부와 산업통상부는 브라질 외교부와 개발·산업·대외무역부를 대상으로 △외교부·산업부 공동 주재 하 고위급 경제·무역관계 위원회 설치 △산업·기술, 농업, 위생 검역, 핵심 광물, AI(인공지능) 포함 디지털 경제, 그린·바이오 경제, 무역·투자 원활화 등 분야 협력 증진 등에 관한 통상·생산 통합 협약을 맺었다. 

재정경제부와 브라질 재무부는 △양국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브라질 경제·금융 대화 신설 △다자 무대 협력 △거시경제 정책 공조 논의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경제·금융 대화 MOU를 체결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브라질 중소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공동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 교류와 정보 공유 △양국 주최 전시회·박람회 참여 △디지털 전환 기술 교류 협력 촉진 등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분야 협력 MOU에 서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브라질 위생감시청은 △보건 제품(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규제 정보 교환과 규제 신뢰 경로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화장품 제도 도입 관련 기술 교류와 규제 조화 상호 협력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보건 관련 제품 분야 규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K-뷰티의 남미 시장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브라질 농업축산부는 △식량 안보와 공급망, 식품과 식문화, 디지털 농업, 농업 인프라, 민간 투자 활성화, 과학기술, 위생검역(SPS) 등 농식품 분야 협력 △농업협력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농업 분야 협력 MOU를 맺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진흥청도 브라질 농업축산부·위생감시청·환경청과 농약 등록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협력 MOU, 브라질 농업연구청과 농업 기술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