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개최

  • "관계 중심 예방 성과 확인"…5대 과제 도출, 예방·대응 체계 고도화

2026년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장면사진충남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핵심은 ‘관계 중심 예방’의 성과를 토대로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내실화하는 데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충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2026년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매년 학교폭력 예방·대응 추진계획과 성과를 평가하고, 예방교육 내실화 및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성과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학생 참여와 실천을 강화한 예방 활동, 관계 형성과 관계 회복을 중심에 둔 생활교육 방식이 긍정적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단순 규제와 처벌을 넘어 관계 회복을 통한 갈등 예방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문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2026년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학생 자치회 중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강화 △관계회복지원단 운영 활성화 △관계 중심 생활교육 기반 ‘관계보듬교실’ 운영 △학교문화 책임 규약 운영 정착 △학교폭력통합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이다.
 

이는 학생 주도의 예방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갈등 발생 이후에도 회복적 접근을 통해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예방과 대응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다. 충남교육청이 관계 중심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학교 현장의 체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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