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아마 (중지 명령을)곧 하지 않는가, 이렇게 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정을, 지하를 포함한 공사를 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서울시가 다 밟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감사의 정원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냐고 할 정도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됐고, 일부 안다고 해도 그런 건축물이 있었다는 걸 대부분 몰랐다"며 "그게 강행되는 차원이어서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절차대로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북측 세종로공원 앞에 6·25 전쟁에서 희생된 용사를 기리는 '감사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지상에는 6·25전쟁 참전국 22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23개의 조형물을, 지하에는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미디어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김 총리는 "코스닥도 코스피처럼 변화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년 민주당 의원의 (코스닥 분리 관련) 안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저희들이 대책을 세우고 입법으로 변화시키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오는 8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고,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지방 선거 이후에도 당의 평당원으로 남아 있을 것이냐고 묻자 "지금 국정에 전념하고 있는 입장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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