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마감인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은 19개사다. 주관사인 대우건설(지분율 55%)을 비롯해 HJ중공업과 중흥토건(각 9%), 동부건설과 BS한양(각 5%), 두산건설(4%) 등이다.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3곳(13%)도 컨소시엄 참여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는 아직 응찰자가 없어 2차 입찰도 유찰 가능성이 높다.
국가계약법상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이 단독 입찰로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앞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공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공사 기간 연장을 둘러싼 갈등 끝에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도 연이은 사고를 계기로,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면서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이후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5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2000억원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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